'사내맞선' 이덕화, 김세정 향해 까칠·다정 극과 극 반응

[서울=뉴시스] 사내맞선 이덕화2022.03.16 (사진= SBS '사내맞선'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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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배우 이덕화가 '사내맞선'에서 까칠과 다정을 오가는 극과 극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5일 오후 10시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5회와 6회에서 이덕화는 GO푸드 회장 강다구 역으로 출연해 신하리(김세정 분)를 향한 독설과 칭찬을 이어갔다.

처음 강다구는 신하리에게 안 좋은 감정을 드러냈다. 자신의 손자 강태무(안효섭 분)와 결혼을 약속한 신금희가 신하리인줄 모르고 있었던 터. 그는 GO푸드에서 일하고 있는 신하리가 신제품 라비올라를 개발한 것을 보고 "맛없게 생겼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하리가 이전에 자신을 넘어트려 앙금이 남아있던 것.

반면 강다구는 신금희에 대해선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강태무, 차성훈(김민규 분)과 식사를 하던 도중 "금희 양과 식사를 잡자"라며 "보고 싶다. 같이 있으면 재밌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본인이 직접 신금희에게 연락해 저녁을 먹자고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강다구는 능청스러운 면모까지 선보였다. 그는 바다낚시를 가자는 자신의 말을 거절하는 강태무를 보며 신금희와 데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옆에 있던 차성훈에게 "(강태무) 데이트 많이 하라 그래"라며 "증손주까지 만들어오면 더 좋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이덕화는 '사내맞선'에서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내맞선' 6회에선 과거 강다구와 강태무가 겪은 비극적인 사건이 잠시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덕화가 강다구로 어떤 연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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