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생태계 활성화"…서울문화재단 '서울라이브' 공모
[서울=뉴시스] 음악 기획자 이난수가 이끄는 독립 레이블 '유슬리스프레셔스'의 기획 공연 '이어달리기'에 출연한 해서웨이. 2022.03.18.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라이브 공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인디 신(scene) 현장 전문가들과 서교예술실험센터가 함께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인디 뮤지션뿐만 아니라, 기획자, 엔지니어, 향유자인 팬까지 모든 인디음악 생태계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오는 5월~11월 사이에 모집 분야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인디 뮤지션, 기획자, 공간 운영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인디 뮤지션의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프로젝트·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 ▲인디 신의 활발한 교류 공연을 지원하는 '라이브 기획공연' 등 2개 분야에 걸쳐 약 75팀에 총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디뮤직 D.I.Y 프로젝트'는 인디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원한다. 정식 음원을 발매한 인디 뮤지션의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가 대상이다. 총 35건을 선정해 250만 원씩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전유동의 기타 악보집. 2022.03.18.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라이브'는 단순 창작지원이 아닌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며 "인디음악을 사랑하고 만들어나가는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연속성 있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스팍TV에서 만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