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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의 빈집살래2' 첫 의뢰인은 배우 김남길?

등록 2022.03.25 1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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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라미란의 빈집살래2’ 영상 캡처 . 2022.03.25. (사진 = M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라미란의 빈집살래2’ 영상 캡처 . 2022.03.25. (사진 = MBC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라미란의 빈집살래' 작년 시즌1에 이어 경남 통영 남단을 배경으로 시즌2를 시작한다.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이하 '빈집살래2') 제작진은 지난 6월부터 경남 통영에 빈집이 필요한 사연자를 모집했다.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빈집살래2'의 첫 의뢰인은 도시에서 살았던 4인 가족으로 선정됐고 두 번째 의뢰인은 배우 김남길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남길은 배우가 아닌 문화·문화 예술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길스토리 대표'로 '빈집살래2'를 찾았다.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예술가들에게 편하게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은데 적합한 매물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

너무 작아서 사람이 서 있을 수조차 없는 집부터 수십 년간 방치돼 접근조차 불가능한 폐가의 실체를 마주한 김남길은 당황을 금치 못하고 "지금이라도 도망가야 되지 않나" 싶다며 망설인다.

하지만 김남길은 작년과 올해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중 짬짬이 여러 차례 건축가들을 만났고 힘들게 완성된 설계가 공개되자 놀라워 한다.

앞서 첫 번째 의뢰인이자 4인 가족은 은행원인 아빠와 간호사인 엄마 그리고 다섯 살 쌍둥이 아들이다.

바쁜 업무에 육아까지 병행하며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다 번아웃에 이른 부부는 도시를 떠나 귀촌을 통해 행복을 찾겠다는 결심으로 '빈집살래2'의 문을 두드렸다.

이에 MC 라미란은 의뢰인 가족을 위해 왕복 12시간에 달하는 거리의 통영을 방문해 가족에게 맞는 빈집 매물을 찾았다. 작년 겨울 라미란의 가장 큰 걱정이었다는 쌍둥이 가족의 공사는 의뢰인의 꿈을 담아 무사히 지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A+E Networks)와 공동 제작하여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27일 오후 9시 5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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