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수현 품 떠난다…골드메달리스트 계약만료
서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 품을 떠난다.
골드메달리스트는 "4년간 함께한 서예지씨 전속 계약이 오늘부로 종료됐다"며 "서예지씨와 동행은 마치지만, 함께 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서예지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이부형인 이사랑 감독이 설립한 기획사다. 이 감독은 김수현 주연 '리얼'(2017)을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서예지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 했으며, 2021년 12월 한 차례 재계약했다.
서예지는 2020년 7월 전 남자친구인 탤런트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tvN '이브'로 복귀했지만, 혹평 받았다. 최근 광고료 절반도 반환했다.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골드메달리스트는 위약금 12억5000만원, 15억원을 내라'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는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승우)는 10일 "소속사가 모델료 절반인 2억25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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