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지드래곤·태양 덕에 다양한 도전"
[서울=뉴시스]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대성과 함께하는 전남 화순군 밥상 나들이가 펼쳐진다.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제공) 2024.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대성이 TV조선 교양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대성과 함께하는 전남 화순군 밥상 나들이가 펼쳐진다.
이날 먼저 대성은 만화가 허영만을 만나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성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트로트 유전자부터 빅뱅 활동을 하며 성장해 온 과정까지 풀어냈다. 그는 "특히 지드래곤과 태양의 응원이 없었다면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전설의 빨간 모자' 호랑이 신병 조교 시절 일화도 털어놨다. 앞서 그는 지난 2018년 3월에 입대해 '이기자 부대'인 육군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후 만기 전역했다.
그는 훈련장엔 '악' 소리만 가득했던 공포의 '조교 대성'의 모습부터 연예인 군대 동기들끼리 결성한 '군뱅(군인+빅뱅)'의 속사정도 풀어냈다.
그런가 하면, 허영만과 대성은 '백반기행' 역사상 최초로 실제 가정집에 방문했다. 이들은 화순 모산마을 최고령인 100세 할머니 집을 찾아 어려웠던 시대의 애환이 서린 닭장떡국을 맛봤다.
이어 이들은 매운탕 노포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싱건지(동치미의 전라 방언)와 메기구이 등을 즐겼다. 대성은 식사를 하며 부모님께 전수 받은 구수한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성은 즉석에서 '화순 미니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그는 빅뱅 노래가 초면인 허영만을 위해 빅뱅의 히트곡 '거짓말'(2007)부터 '뱅뱅뱅'(2015) 등을 선보였고 허영만은 춤 실력을 뽐내며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