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S그룹 회장님이 드셨던 어묵 먹어보고 싶어"
[서울=뉴시스] 2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부산사람' 곽튜브가 함께한 부산 맛집 탐험기가 그려진다. (사진=MBN '전현무계획' 제공) 2024.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부산을 찾았다.
23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와 '부산사람' 곽튜브가 함께한 부산 맛집 탐험기가 그려진다.
이날 곽튜브는 전현무보다 먼저 부산역에 도착해 추위에 떨며 전현무를 기다렸다. 반면 부산역에서 내린 전현무는 자신을 알아본 팬에게 "부산 돼지국밥 최고 맛집이 어디냐"며 인터뷰를 시도했다.
팬으로부터 소중한 정보를 얻은 전현무는 "난 관심이 오로지 '돼지국밥 맛집'"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가 끝난 전현무와 드디어 만난 곽튜브는 곧장 "돼지국밥 때려야겠다"라며 자신의 단골집으로 전현무를 데려갔다.
단골집으로 향하던 중 전현무는 "(이곳이) 부산 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집은 아니다"라는 설명을 듣곤 "부산 사람들이 안 가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이내 도착한 단골집에서 돼지국밥을 맛본 전현무는 "서울 사람들이 아는 부산국밥 리스트가 있는데, 그걸 다 뛰어 넘는 맛"이라며 곽튜브에게 '엄지 척'을 날렸다.
이후 두 사람은 간식을 먹기 위해 부산시 중구 '부평깡통시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곽튜브는 "모기업 회장님이 드셨던 어묵 먹어보고 싶다"며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쉿'샷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묵집에 도착한 두 사람에게 어묵집 사장은 "바로 이 어묵이 회장님이 드셨던 것"이라며 '시그니처 어묵'을 추천했다. 이에 곽튜브는 "그럼 그건 제가 먹어보겠다"라고 냅다 어묵을 인터셉트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2월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어묵을 먹던 중 한 시민에 의해 찍힌 사진이 최근 소셜미디어 등지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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