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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인도영화 표절?...CJ “연락받은 적 없다"

등록 2020.02.18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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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영화 '기생충'이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를 이룬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기생충' 포스터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 CGV는 오는 25일까지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특별전을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실시한다. 상영이 예정된 영화관은 서울 13곳, 경기 5곳, 부산·울산 5곳 등 총 32개 영화관이다. 2020.02.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영화 '기생충'이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쾌거를 이룬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기생충' 포스터가 화면에 표시되고 있다. CGV는 오는 25일까지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특별전을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실시한다. 상영이 예정된 영화관은 서울 13곳, 경기 5곳, 부산·울산 5곳 등 총 32개 영화관이다. 2020.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인도영화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배급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생충' 표절을 주장하는 인도영화 제작사 측에서 연락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인도 영문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타밀어 영화 '민사라 칸나'(1999년)의 제작자가 봉 감독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사라 칸나'의 프로듀서 테나판은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듣고 '기생충'을 봤다"며 "우리 영화와 구성적 측면에서 흡사하다. 부유한 집안에 가족이 침입하는 '기생충'의 설정이 '민사라 칸나'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 영화의 차이점은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라면서 "고소와 관련해 현지 변호사와 논의 중이다. 조만간 국제 변호사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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