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미국 데뷔 무대 성공적..."관중 기립박수"

블랙핑크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그룹(UMG)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서 히트곡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을 선보였다.

유니버설뮤직그룹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는 매년 미국의 대표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전 주간에 개최된다. 이날 블랙핑크는 래퍼 릴 베이비, 록 뮤지션 그레타 반 플릿 등과 한 무대에 올랐다.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에서 온 블랙핑크가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11일 CBS 심야 토크쇼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12일 미국 ABC 간판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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