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비디오도 문화유산, 디지털로 바꿔줍니다
【서울=뉴시스】6㎜ 테이프
국립민속박물관이 개인·단체의 영상자료를 모은다. ‘홈 비디오 공개 수집 및 디지털화’ 사업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07년 민속아카이브를 개소, 국내외 생활문화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80만여점을 소장했다. 원로 민속학자나 사진가 등 전문가의 사진자료 위주였다.
【서울=뉴시스】8㎜ 테이프
1980년대 초 캠코더 출시, 이후 VTR 보급에 따라 가정에서도 영상을 만들어 즐길 수 있게 됐다. 비디오 가게에서 VHS 테이프를 빌려 영화를 보던 시절이다. 디지털 매체 확산에 따라 추억이 돼버렸다.
【서울=뉴시스】베타 테이프
상태와 내용 관련 심의를 거쳐 영상 제공자와 저작물 이용 협약을 한 다음 디지털화한다. 결과물은 저장매체(USB 메모리)에 담아 제공자에게 주는 동시에 민속아카이브 자료관리 시스템에 등록해 보존한다. 전시·연구·교육·대국민 서비스 등 박물관 사업에 활용한다. 원본 아날로그 비디오테이프는 반환이 원칙이지만, 제공자가 기증 의사를 밝히면 민속아카이브 자료로 보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VHS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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