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참가하세요

【서울=뉴시스】창작국악동요공모전 포스터. 2017.05.22.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제31회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전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의 참가자를 접수한다.

 지난 30년간 160여 곡의 창작 국악동요를 배출한 대회다. 이 중 17개 작품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돼 널리 불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단과 선율 등 전통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이 시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창작동요 발굴을 목표로 한다.

 참가 부문은 유아와 초등으로 구분한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고 절제된 장단 변화와 한 옥타브 내외의 음역대로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우수상 10명에게는 각각 7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 수상 작품은 창작국악동요 음반으로 제작, 초등학교와 관련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국적에 관계없이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 방법 및 세부사항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02-580-339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