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오세요, 복화술 쇼·소리북 사려·혹부리 장구

【서울=뉴시스】 아빠, 힘내세요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7월 국립한글박물관이 무료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8일 저녁 7시 ‘아빠, 힘내세요-안재우 복화술쇼’가 펼쳐진다. 입을 움직이지 않고 목소리를 내 마치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연기한다. 인형 ‘메롱이’와 메롱이 아빠의 일상 보여준다. 배우 안재우는 세계적인 복화술사다.

17일 오전 11시에는 ‘소리북(book) 사려!’가 무대에 오른다. 조선시대 최고의 책장수 ‘조신선’이 21세기 국립한글박물관에 나타나 한바탕 판을 벌인다. 창작 소리극, TV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각색한 판소리 ‘내 다리 내놔’, 민요 ‘아리랑’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뉴시스】 소리북 사려

26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통연희 ‘혹부리 장구’를 즐길 수 있다. 호기심 많은 꼬마 도깨비가 장구 명인 혹부리 영감에게 장구를 배우며 겪는 이야기다. 신명나는 연주와 연기로 국악 장단과 국악기의 매력을 전한다. 

국립한글박물관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들 공연을 보려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http://www.hangeul.go.kr/event/userEventMonthList.do?s_year=2017&s_month=7&curr_menu_cd=0104040100&event_type_cd=1

【서울=뉴시스】 혹부리 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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