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시짜기도 인류무형문화유산, 구경오세요
【서울=뉴시스】 오지야 지지미 직물
오지야 지지미는 기존의 모시를 개량해 17세기에 개발했다. 잔주름이 있어 촉감이 시원하다. 니가타현 오지야에서 생산된다. 에치고 조후는 니가타현 시오자와(塩沢)에서 생산되는 고급 모시직물이다.
‘한국의 모시’를 통해 한국 의생활 속의 모시, 한국의 인류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와 다양한 직물들, 한국의 모시 길쌈 문화를 알 수 있다. ‘일본 모시’에서는 일본 모시의 역사와 문화, 일본의 인류무형유산 오지야 지지미·에치고 조후를 살핀다. 베틀을 비롯한 직조 도구들과 모시로 지은 출토 복식, 장인들의 손으로 만든 직물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일본 모시 염색도구
모시로 유명한 ‘설국(雪國)’ 니가타현(옛 에치고) 고유의 오지야 지지미와 에치고 조후를 만드는 도구들, 에도 시대 상인들이 사용한 모시 직물 견본책, 모시 직물과 기모노, 지지미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도 준비했다.
【서울=뉴시스】 오지야 지지미 견본책
‘한국과 일본의 인류무형유산, 모시짜기’는 9월24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뉴시스】 에치고 조후 직물
【서울=뉴시스】 에치고 조후 가타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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