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창순 명창 유품 1295점, 국립국악원에 기증
【서울=뉴시스】 성창순 명창 유품기증식. 2017.08.11.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성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다. 보성제 판소리의 계보를 잇는 핵심 인물로, 심청가뿐만 아니라 춘향가·흥보가 등을 수차례 완창했다. 국악인으로서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은 성 명창이 생전 마지막 공연에서 사용했던 의상과 소품, 철현금, 북, 유성기음반, 앨범과 직접 작성한 육필노트 3점 및 1960년대부터 2000년대에 촬영된 공연 실황 사진 등 1000여 점을 포함한다.
【서울=뉴시스】 음반 및 육필노트. 2017.08.11.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국악연구실 김희선 실장은 "기증받은 유품을 통해 성창순 명창의 삶과 근현대 전통공연예술을 조망할 수 있어 국악연구에 다양하게 활용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철현금 및 사진자료. 2017.08.11. (사진 = 국립국악원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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