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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세종학당재단,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 성료

등록 2017.11.19 2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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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에스더 베를린문화원 세종학당 교원이 세종학당재단 주관의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에 맞춰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고 그 한글이름을 지우개에 새겨 종이에 도장으로 찍어볼 수 있도록 한글의 음절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2017.11.19. (사진 = 세종학당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에스더 베를린문화원 세종학당 교원이 세종학당재단 주관의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에 맞춰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보고 그 한글이름을 지우개에 새겨 종이에 도장으로 찍어볼 수 있도록 한글의 음절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2017.11.19. (사진 = 세종학당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이 17~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러시아 문학의 집'에서 '2017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에서 한글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운영한 이번 한글관은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국어, 한국문화 탐험'을 주제로 내세웠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는 30여 개국, 150여 개 단체의 부스에서 세미나·전시·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언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언어·문화 행사다.

이번 한글관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 등을 통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한글의 창제 원리부터 한국어 교재, 한글을 소재로 한 디자인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글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한 한류로 인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의 한국어 관심에 맞춰 다양한 한국어 학습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외 대표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기관인 세종학당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한글 디자인 상품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다. 한글에 대한 독창적 해석이 녹아든 그릇과 장난감, 봉제인형, 공예품, 엽서 등이다.

【서울=뉴시스】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재단 주관의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에 맞춰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쓴 뒤 그 한글이름을 지우개에 새겨 종이에 도장으로 찍어보고 있다. 2017.11.19. (사진 = 세종학당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재단 주관의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 한글관 운영에 맞춰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외국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쓴 뒤 그 한글이름을 지우개에 새겨 종이에 도장으로 찍어보고 있다. 2017.11.19. (사진 = 세종학당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아울러 '놀이로 배우는 한국어 특별 강연'과 '함께 어울리는 판소리 특별 공연'을 통해 베를린국제언어박람회에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세종학당재단은 "베를린 현지 많은 외국인이 한글관을 방문해 한글과 세종학당, 한글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상품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특히 한글관 운영과 함께 한국어 학습 특별강연 및 판소리 배우기 특별공연에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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