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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홍보 위한 외국인 관광업계·언론 팸투어

등록 2017.11.29 0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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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지어진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2017.11.01.photo31@newsis.com

【평창=뉴시스】김경목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지어진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방한 관광을 연계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강원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29일부터 12월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현지 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 30일에는 환영 만찬으로 '평창 관광의 밤'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람객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관람 티켓과 관광 상품을 연계한 현지 견학을 진행한다. 현지 견학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 등 21개국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와 그 협력 여행사, 방한 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참가해 총 140여 명이 이번 현지 견학에 함께한다.

현지견학은 ▲평창올림픽 경기 시설(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답사 ▲개최지 주요 관광지(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등) 방문 ▲개최지 관광 체험(강원도 특선음식 체험, 스키·눈썰매 체험) 참여 ▲서울·경기권 관광지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관광공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가 해외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해 평창 대회 준비 상황과 개최 도시 관광상품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관광공사는 평창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숙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전국 철도(KTX, 새마을, 무궁화)를 무제한 이용하고, 전국 주요 도시 시티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 코레일 패스'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림픽 관람객의 경기 관람과 관광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림픽 기간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 관광 유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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