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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 타파스미디어와 웹툰 공급 계약…북미 진출

등록 2017.12.12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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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 타파스미디어와 웹툰 공급 계약…북미 진출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웹툰 플랫폼 투믹스(대표 김성인)가 북미 영어권 국가 진출 초읽기에 나섰다.

12일 투믹스는 타파스미디어(대표 김창원)와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으로 계획된 북미 진출을 앞두고 우선 현지 유명 업체를 통해 유료 웹툰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로써 투믹스는 중국 시장에 이어 북미 시장에도 웹툰을 공급하게 됐다.

투믹스 측은 "북미 시장은 웹툰 업계에서도 잠재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손꼽혀온 곳"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파스미디어는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TAPAS)'를 서비스 중이다. 미국 현지에서 2만8000명의 작가와 4만 종의 웹툰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월 200만명 이상이 방문, 누적 페이지뷰(PV) 29억 뷰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투믹스는 타파스에서 우선적으로 '그녀의 시간(글 이종규, 작화 송래현)', '내 손 잡아줄 사람(뿌꾸 작)'을 영어로 번역해 현지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점차 작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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