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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공석 출판진흥원장 후보 2명 추천한다

등록 2018.01.15 20: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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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2018.01.15. (사진 =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2018.01.15. (사진 =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출판계가 제3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원장 후보로 인사 2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15일 오후 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3시간 넘게 열린 토론회를 통해 이같이 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출판진흥원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심사회의를 열어 지원자 9명 중에서 5명을 추린 바 있다. 김인호 바다출판사 대표, 박몽구 시와문화 출판사 대표, 성석경 과학기술출판협회 부회장,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한철희 돌베개 출판사 대표(가나다 순)였다.

출판계는 추천 과정에서 공정성 등을 위해 뽑힌 2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출판계 관계자는 "토론회가 열정적이고 훈훈한 분위기에서 잘 끝났다"면서 "무엇보다 출판계 스스로가 많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 출판진흥원장은 공석이다. 앞서 이기성 전임 원장은 지난달 퇴임했다. 2019년 2월까지 임기였으나 블랙리스트 실행 의혹 등을 받은 뒤 임기를 마치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직 진흥원장 자리를 정식으로 공모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출판진흥원장 임명에 출판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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