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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오소희·문경수, 다담 '국립국악원에서 떠나는 오감만족 휴가'

등록 2018.06.11 11: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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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이연복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이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콘서트 '다담' 여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에서 떠나는 오감만족 휴가'를 주제로 음식, 여행, 그리고 탐험 이야기를 나눈다.

이달 27일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기를 누리는 이연복 중화요리 조리사가 '요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내 인생'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25일에는 '엄마는 모두 훌륭한 여행자'를 주제로 여행작가 오소희씨가 다년간 쌓아온 여행의 경험과 배움을 풀어낸다.

오 작가는 세 살 된 아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담은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하쿠나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등의 책을 냈다. 블로그와 강연 등을 통해 육아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8월29일 여름 프로그램의 마지막 '이야기 손님'으로 국내1호 과학탐험가 문경수씨가 무대에 오른다. 최근 JTBC '효리네민박' 등 TV 출연으로 주목받은 그는 알래스카, NASA 우주생물학연구소 서호주 탐험 등 이력이 다양하다.

'다담'에서는 국악무대도 만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도시의 풍경을 노래하는 '국악그룹 이상', 5월에는 세계 최대 음악 박람회인 '워맥스(WOMEX)'에 2회에 걸쳐 초청된 뮤지션 박지하가 출연했다.

국악콘서트 '다담'

국악콘서트 '다담'

이달에는 감성소리꾼 박인혜가 이연복 셰프의 요리인생을 맛깔 나는 판소리 무대로 꾸며줄 예정이다. 사회는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가 본다. 공연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객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한 36개월 이상 9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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