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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늘의 극작가상, 양수근·정범철

등록 2019.01.16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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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근 작가 ⓒ한국극작가협회

양수근 작가 ⓒ한국극작가협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극작가협회는 '제2회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자로 양수근 작가를 선정했다. 협회는 "작년에 발표한 '사돈언니'로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희곡상을 받는 등 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평했다.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양 작가는 연극과 뮤지컬 등 25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희곡집 3권을 발간했다. 서울에 편중된 공연 문화의 지역 확산에도 노력했다.

협회는 또 '오늘의 극작가상' 수상자로 정범철 작가를 뽑았다. "보통 작·연출가들이 연출을 위해 작품을 쓰는 것과 달리 독립된 극작가로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한다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정 작가는 2006년 옥랑희곡상에 당선돼 등단했다. 극단 극발전소 301을 창단, 희곡 창작과 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당선작으로는 홍진형 작가의 '가족연극'이 선정됐다.
정범철 작가 ⓒ한국극작가협회

정범철 작가 ⓒ한국극작가협회

시상식은 27일 오후 5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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