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조흥동
【서울=뉴시스】 조흥동 '한량무'. (사진=조흥동 측 제공) 2019.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제7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2013년 제정된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 받아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의가 뽑는다.
그동안 제1회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제2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 제3회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제4회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 제5회 배정혜 한국무용가 그리고 제6회 김학자 발레무용가가 받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조흥동은 70여 년 동안 우리 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쓴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립무용단, 서울예술단, 경기도립무용단 등의 단장으로 활약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 보유자이며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2019년을 빛낸 무용수상'에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의 김지영 경희대학교 무용과 교수, '2019년을 빛낸 안무가상'에 이정윤 이정윤댄스시어터 예술감독·김설진 무버 예술감독, 'IOTPD 어워드'에 고일안 국립발레단 재활 트레이너가 선정됐다.
'특별상'은 폴 브롱코스트 IOTPD 회장, 올해 신설된 '특별공로상'은 서희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공로상'은 둔츠 소크맨전 국립발레단 게스트 코치, '감사패'는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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