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풍광, 그림 속으로···‘남도예술은행 소장작품전’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20 남도예술은행 소장작품 기획전’을 2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남도예술은행은 전남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미술작가의 작품을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거주 활동 및 출향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소장 작품 기획전에서는 남도의 풍광, 현대적인 감성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서양화와 한국화 등 21점을 선보인다.
정명돈의 '하늘다리'는 진도 관매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현대적인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해영, 김병균, 송하영, 정송규, 김선영, 이윤숙, 서시환, 성혜림, 정창균, 김승근, 조양희, 김영일, 김용안, 정춘표, 박종만, 김귀덕, 양나희, 조선의 자연과 사물에 대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도 만날 수 있다.
전시된 소장작은 남도사이버갤러리(www.namdogallery.or.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예향 남도의 가치를 담고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장 작품 임대사업인 전남 미술작품 멤버십 렌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남의 우수한 미술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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