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리보기 결제해서 봤는데 눈물"...웹툰 '좀비딸' 완결

등록 2020.06.10 10:31: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네이버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사진 = 네이버웹툰 제공) 2020.06.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네이버 웹툰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 (사진 = 네이버웹툰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 웹툰계에서 좀비물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네이버웹툰 '좀비딸'이 10일 완결된다.

'좀비딸'은 원제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줄임말이다. 2018년 8월부터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연재됐다.

작품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좀비 바이러스가 도시에 퍼져 계엄령이 선포된 가운데 좀비에 물린 딸 수아를 아빠 정환이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좀비물이 소재 특성을 앞세워 '공포' 장르를 앞세워왔다면 '좀비딸'은 좀비가 된 딸을 키운다는 설정이 돋보인다. 이 과정에서 부성애와 함께 현대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과 혐오도 조명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반전 등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좀비딸'의 이윤창 작가는 전작 '타임인조선', '오즈랜드' 등에서도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주목 받아왔다.

'좀비딸'은 이러한 이윤창 작가만의 스타일이 극대화되어 대중성까지 확보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에 '2019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 부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결을 앞두자 독자들은 "미리보기 결제해서 봤는데 정말 눈물 나네요" "벌써부터 아쉬워요" 등 아쉬움과 함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좀비딸'의 마지막화는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앱, 모바일,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