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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의 건축상 6개 수상작 발표

등록 2020.10.22 13: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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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거 금상에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

북구 '일곡동주택' 주거 부문 은상 차지해

광주시건축상 수상작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건축상 수상작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올해 광주시 건축상 수상작 6개 작품이 22일 공개됐다.

광주건축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사용 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8월10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됐다.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주거 부문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1점과 주거부문에 은상 1점, 동상 1점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비주거 부문 최고상인 금상은 남구 양림동 근린생활시설인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조성사업'이 선정됐고, 주거 부문은 금상 수상작 없이 은상, 동상만 선정됐다.

강필서 심사위원장(㈜공간동인 대표)은 심사평을 통해 "양림동 공예 특화거리 조성사업 작품은 도시재생사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펭귄마을의 시간의 흔적과 기록을 잘 살려 점과 점이 되는 빈공간과 폐가, 선과 같은 골목을 연결하고 비움으로써 보존과 재생이라는 목표를 잘 살려냈다"고 밝혔다.

비주거 부문에선 '전남대 교육융합센터'와 광산구 하남동 '아우트라우드'가 은상을, 광산구 쌍암동 '더 시너지 첨단'이 동산을 차지했다.

주거 부문에서는 일곡동 '일곡동주택'이 은상, 광산구 수완동 '이안가 단독주택'이 동상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건축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에는 건축상 동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설계 건축사와 시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발굴·선정해 광주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고 광주다운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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