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신임 원장 재공모…"적격자 없었다"
11월23일~12월6일 지원서 등 서류 접수
[서울=뉴시스] 한국영상자료원 상암 본원 전경.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이 신임 원장을 재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원장추천위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별할 예정이었으나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공모 지원서는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1년 단위 연임도 할 수 있다. 원장은 원장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자로 선출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임명한다. 지원서 및 제출 서류는 영상자료원 상암 본원 정책기획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 양식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를 국가 자원화하는 영화 아카이브 공공기관이다. 한국영화 및 영상 자료 수집뿐 아니라 후대를 위한 영구 보존 기반을 마련해 보존·복원하고 이를 가치 재창출해 동시대 및 후대 국민의 문화 정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상영·전시·자료 발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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