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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평론가상 작품상에 차수정…심청 재해석

등록 2021.12.30 15:03:10수정 2021.12.30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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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무가 차수정. (사진=한국춤평론가회 제공) 2021.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무가 차수정. (사진=한국춤평론가회 제공) 2021.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춤평론가회(회장 정기헌)는 올해의 작품상으로 차수정 숙명여대 교수(순헌무용단 예술감독)의 작품 '淸, The Blue 바다를 열다'를 선정했다.

작품은 심청을 재해석해 드라마적 상상력을 더해 춤으로 이미지화했다. 한국춤의 근본을 유지하며 현대적 무대화를 성공적으로 표현한 것이 선정 이유라고 한국춤평론가회는 밝혔다.

춤연기상은 현대인의 정서적 단절과 소외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Off Station Ⅱ'의 곽영은 메타댄스프로젝트 대표와 작품 '죽기 전까지 날아야 하는 새'로 자전적 성장기에 느꼈던 감성의 흐름을 역동적인 리듬과 움직임의 조합으로 완성한 장경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제주의 문화적 전통인 설화와 민요에서 춤의 모티브를 발견해 무대화한 김혜림 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과 독립무용가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무용협동조합연합회의 출범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 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년 1월8일 오전 11시에 서울 대학로 월간 '춤'지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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