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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 못한다 의심 받는 순간 실제로 무능해진다"

등록 2022.02.08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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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필패 신드롬'

[서울=뉴시스]책 '필패 신드롬' (사진 = 위즈덤하우스) 202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책 '필패 신드롬' (사진 = 위즈덤하우스) 202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유능했던 직원이 무능해진다면 '필패 신드롬'을 의심하라."

리더십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장 프랑수아 만초니, 장 루이 바르수 교수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 대해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구하면서 매우 흥미로운 현상을 포착한다.

아무리 일을 잘하는 부하직원이라도 상사로부터 일을 잘 못한다는 의심을 받는 순간 실제로 무능해진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를 '필패 신드롬'이라 명명했다.

필패 신드롬이 생기는 것은 상사가 자신의 주관에 부합하는 정보만을 인식하려 하는 확증편향 때문이다. 즉 상사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인지적 편견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편견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유능한 직원조차 무능한 직원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책 '필패 신드롬'(위즈덤하우스)은 직장 상사를 포함한 모든 리더가 '필패 신드롬'에 빠져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대한 처방을 통해 더 나은 성과와 결과를 가져오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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