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뜨거운데 필요한 건 뭐? "감정 평가"
한국미술품감정센터·연대 미래교육원
입문반-심화반 개설...미술품 감정평가 인력 양성
[서울=뉴시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문화재 미술품 감정평가 인력 양성을 위한 입문-심화 과정이 개설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시장이 뜨거워지면 더 뜨끈해지는 곳이 있다. 진품과 위작을 가리는 '감정'이다. '알고보면 가짜'면 비싸게 산 그림이 한 순간에 휴지 조각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화랑협회 시가감정 아카데미에 이어 미술품 감정평가 인력 양성에 한국미술품감정센터가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함께 2021년 하반기에 이어 2022년 상반기 한 강좌를 추가, 입문반-심화반 두 강의를 개설했다.
감정 평가 인력 양성 과정은 20-40여년 이상의 감정 실무 노하우를 지닌 국내 최고의 감정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감정 현장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전달한다. (주)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이호숙 대표,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이원복(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실장), 홍선표(전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박혜경(에이트 인스티튜트 대표), 윤용이(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김기리(전 화랑협회 사무국장), 손원경 (아트키노 대표),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 경기대학교 교수), 김상균(누보 레스토레이션 대표), 이명선(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실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신규로 개설된 '심화과정'은 모렐리안분석법(Morellian Analysis), 반 단치히(Maurits Michel van Dantzig)의 픽톨로지(Pictology), 버나드 베렌슨(Bernard Berenson)법, 출처Provenance)-소장이력과 ‘서지이력(Bibliography 또는 Literature)’, 과학적분석법 - 포렌식 분석법, 디지털 인증의 진위감정분야와 미술품 가격 감정의 목적과 가격 결정 요소, 미술품 문화재 시장가치의 유형 , 미술품 시장가치의 적용과 국가별 가격산정방법론, 예술적 가치감정의 가치감정 분야를 강의한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는 교육 이수 시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수료증 및 예비 미술품 감정가 자격으로 연계할 수 있는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수료증도 별도 제공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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