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몸속 총알·시민군 태극기' 광주기독병원 5·18 특별전
놀이패 신명 '언젠간 봄날에' 광주·전남 순회공연
[광주=뉴시스] 광주기독병원은 오는 20일까지 병원 로비 제중역사관 앞에서 5·18의료활동 사진전 '기억하는 사람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광주기독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기독병원은 오는 20일까지 병원 로비 제중역사관 앞에서 5·18의료활동 사진전 '기억하는 사람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5·18 당시 간호과 직원이었던 박천준 장로가 수집한 자료 등이 펼쳐진다.
시민군이 사용했던 태극기와 부상자의 몸에서 적출된 총알 4점 사진, 1980년대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발행한 광주의거자료집 1, 2, 4권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박 장로가 기증한 총알 4점은 오는 13일 광주기독병원 5·18재조명 세미나를 통해 기록관에 전달된다.
[광주=뉴시스] 놀이패 신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 5·18을 주제로 제작된 마당극 '언젠간 봄날에'가 순회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작품은 행방불명자와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등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초연이후 올해까지 매해 5·18 기간에 무대에 서고 있으며 올해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 14일 오후 5시 전남 무안 전남도청 앞 광장, 19일 오후 2시 보성문예회관, 20일 오후 5시 30분 광주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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