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나간 일을 후회할까?…'과학으로 생각하기'
[서울=뉴시스] 과학으로 생각하기 (사진=포레스트북스 제공) 2022.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사람은 왜 태어나면 죽는 걸까? 우리는 왜 지나간 일을 후회할까?
일상적이고 때로는 철학적인 질문에도 과학적인 답은 존재한다. '과학으로 생각하기'(포레스트북스)는 국립과천과학원의 연구원인 임두원이 쓴 과학적 답변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저자는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눈이 녹으면?"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물이 되죠"라고 답한 이과형 인간의 대표주자다. 탕수육은 과학적으로 부먹이 맞다고 주장하며 ‘부먹 vs 찍먹’ 논쟁을 종결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도 그는 타고난 입담을 바탕으로 42가지 궁금증에 대해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마모이론은 우리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일부는 자손을 남기는 데 사용하고, 그 나머지는 우리 몸을 수선하는 데 사용하다 보니, 우리는 그 에너지의 한계 내에서 서서히 마모되고 결국 죽음을 맞는 것이죠. 그러니 억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학도 일상이다.우리가 라면을 먹고 얼굴이 부을 때도, 새해 목표를 세울 때도 곁에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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