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日관동대지진 학살 희생자 추모 행사
[서울=뉴시스] 관동대지진 학살사건 카드뉴스. (사진=천도교중앙총부 제공) 2022.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천도교중앙총부가 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당시 무고하게 학살됐던 조선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연다.
1일 오후2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추모식과 분향, 사진전, 오충공 감독의 '감춰진 손톱자국-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추모 콘서트 '조선인의 발', 학술토론 '관동대지진 100년의 과제'도 이어진다.
관동대지진 학살은 1923년 9월1일 일본 관동지역 대지진 직후 일본 당국이 '조선인이 방화하고 우물에 독을 풀고, 폭동을 일으켰다'는 유언비어를 살포해 약 6000명의 한인이 일본 군인·경찰·민간인 등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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