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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릉·연산군묘 등 조선 왕릉숲길 10곳 열린다

등록 2022.09.28 11: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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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0월1일부터 두 달간 한시 개방

[서울=뉴시스] 구리 동구릉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리 동구릉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구리 동구릉·연산군묘 등 조선 왕릉 숲길 10곳이 2달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조선왕릉 숲길 10곳을 다음달 1일부터 약  두달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서울 '태릉~강릉 숲길', 의릉 '천장산 숲길', 연산군묘 '참나무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등이다.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 '외곽 숲길'도 열린다.

가장 짧은 연산군묘 참나무 숲길은 500m, 가장 긴 화성 융릉~건릉 숲길은 4670m이다. 10개 숲길의 총길이는 21.54㎞에 이른다.
[서울=뉴시스] 연산군묘 (사진=믄화재청 제공) 2022.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산군묘 (사진=믄화재청 제공) 2022.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산군묘 능침 뒤편 갈참나무 숲길은 올해 새로 조성됐다. 서울 선릉과 정릉도 관람객을 위한 데크 계단 설치 등 기존 숲길을 정비하고 쉼터를 새로 만들었다.

왕릉 숲길 개방은 관람객들이 단풍을 보다 늦게까지 누릴 수 있도록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개방시간은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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