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특화도시', 부산·대전·강릉 등 5개소 선정
[서울=뉴시스]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통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제 대한민국에는 2022년 선정된 인천광역시, 통영시를 포함해 총 7개의 도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을 통해 ‘낮과 다른 밤의 새로운(New) 모습’,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매력(Ingenious)’,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Global)’, ‘지역에 도움이 되고(Helpful)’,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Together)’, ‘N.I.G.H.T*라는 핵심 관광 콘셉트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국제명소형’에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를, ‘성장지원형’에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를 선정했다. 선정된 도시들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주간에는 체험할 수 없는 야간관광만의 고유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2022년 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359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835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향후 야간관광의 성공과 함께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돼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도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명소형’에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100년 전 개항도시 ‘월미관광특구(월미도·개항장)’와 미래도시 ‘송도’를 연결해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빛의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고, ‘성장지원형’에 선정된 통영시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 ‘디피랑’을 중심으로 동피랑, 강구안, 통제영, 서피랑까지 오방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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