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주민증 확대…연천·제천·남원·하동 추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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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지로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4개 지역을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에서 사업이 추진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15개 지역, 280여개 관광지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이 됐다.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사업지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10월25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여행이 있는 주말(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동안 15개 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신규로 발급받는 이들에게 지역 대표 관광지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경품(온누리 상품권 10만원)도 지급한다.
권영미 공사 지역균형관광팀장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진행한 옥천군과 평창군은 곧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 수가 지역 정주인구 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여행정보와 혜택 제공을 강화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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