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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5개월 서울 공연 마무리…지역 투어 간다

등록 2023.05.22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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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23 뮤지컬 '영웅' 공연 사진. (사진=에이콤 제공) 2023.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23 뮤지컬 '영웅' 공연 사진. (사진=에이콤 제공) 2023.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영웅'이 5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고 지역 투어에 나선다.

공연 제작사 에이콤에 따르면 뮤지컬 '영웅'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12월21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렸던 작품은 지난 3월부터 블루스퀘어로 옮겨 공연을 이어왔다.

'영웅'은 지난 3월28일 블루스퀘어 공연 중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09년 10월 초연 이후 14년 만에 세운 기록으로,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중 '명성황후'에 이어 두 번째로 밀리언셀러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명성황후' 역시 '영웅'을 제작한 에이콤 작품이다.

또 초연부터 이번 아홉 번째 시즌까지 총 7개 시즌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가 개인 통산 공연 300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초연 이후 13년 만에 뮤지컬 영화로 콘텐츠를 확장했다는 의미도 있다. 뮤지컬과 영화가 동시 공개되며 상승효과를 이뤘다. 영화는 뮤지컬에서 활약한 정성화가 주연을 맡았고 윤제균 감독이 의기투합해 누적 관객 326만명을 끌어모았다.

서울 공연을 마친 '영웅'은 지역 투어로 관객들을 만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고양(6월2일~4일·고양아람누리), 수원(6월9일~11일·경기아트센터), 전주(6월16일~18일·한국소리문화의전당), 부산(6월27일~7월2일·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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