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세대 일자리 창출 방안 공개토론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세대(50~64세)의 인생후반기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과 25일 서부캠퍼스 두루두루강당에서 '50더하기포럼'을 연속 개최한다.

 18일 오후 2시부터 '공유경제와 50+일자리'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공유경제 관련 분야에서 50+세대에게 적합한 일자리 발굴 가능성을 살펴본다. 실행주체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와 업계 당사자 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KAIST 초빙교수가 '공유경제와 50+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전효관 서울시 혁신기획관은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현황과 50+연계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공유경제기업 담당자들이 공유경제 산업에서의 신규 일자리 발굴 사례를 직접 발표한다.

 숙박 공유기업인 에어비앤비의 정재은 전략파트너십 팀장이 '공유경제와 일자리-관점의 전환'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할 예정이다.

 차량 공유기업인 '우버(UBER)'의 백은경 아시아 대외협력실 정책 담당이사는 공유경제의 새로운 사업 분야에 창출되는 새로운 일자리 사례를 알려준다.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학교 안에서 찾는 50+의 새로운 도전: 자유학기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자유학기제를 기반으로 한 학교 안 일자리 발굴을 사례를 통해 50+세대가 참여 가능한 일자리를 찾는다.
 
 '자유학기제의 실제와 운영 현황'에 관해 서울연구원 이혜숙 박사가 발표한다. '서울형자유학기제의 운영사례 및 시사점'에 관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혁신과 최성희 장학사의 기조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NPS 자유학기제 교육플랫폼을 통해 본 50+의 일자리 가능성'을 주제로 국민연금관리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정태욱 과장이 사례 발표를 한다.

 또 세대협력을 통해 자유학기제 강사로 활동한 사례, 협동조합을 통한 자유학기제 준비 사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유학기제 안 50+의 역할 등 50+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자유학기제 일자리가 소개된다.

 공유경제 또는 학교 안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50+세대, 청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www.50plus.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이번 포럼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분야와 학교 안에서의 일자리 분야에서 50+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와 당사자 간의 실질적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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