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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물인터넷으로 치매노인 안전귀가 돕는다

등록 2017.10.26 14: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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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물인터넷으로 치매노인 안전귀가 돕는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치매어르신 안전귀가서비스'를 구축하고 12월부터 치매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치매노인이 팔목에 밴드형 단말기를 착용하면 SK텔레콤 LoRa망(저전력 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망)으로 전국 어디서든지 이동경로가 보호자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또 서초구 관내에서 실종 신고 시 기억키움센터에서 즉시 위치확인을 할 수 있다. 서초25시센터(CCTV 관제센터) CCTV 2262대를 활용해 영상으로 실시간 위치확인도 가능하다.

 이번에 보급되는 밴드형 단말기는 기존 제품에서 지적된 잦은 충전, 쉽게 풀어지는 점 등 문제점을 보완했다.

 단말기가 팔목에서 쉽게 풀리지 않도록 제작했고 방수기능을 추가하였다. 1일 2시간 외출을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1달 이상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정경택 안전관리과장은 "치매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사건 발생 시 이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인 치매어르신 안전귀가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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