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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아일랜드 국경일 맞아 12~13일 '녹색조명' 밝힌다

등록 2018.03.12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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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해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참여해 녹색 조명을 밝힌 서울시청 본관. 2018.03.12.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지난해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참여해 녹색 조명을 밝힌 서울시청 본관. 2018.03.12.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아일랜드 국경일인 '성 패트릭스 데이'(St. Patricks Day)를 맞아 서울시청 신관 건물이 12~13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녹색 조명으로 빛난다.

 서울시는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St. Patrick)을 기념해 매년 3월17일 전 세계 유명 도시 랜드마크에 녹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 행사에 동참한다.

 녹색은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색으로 시드니오페라 하우스, 나이아가라 폭포, 피사의 사탑,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런던 헤론타워 등 100여개 랜드마크에서 '성 패트릭스 데이' 기념행사가 열린 바 있다.

 시와 주한 아일랜드 대사관은 2014년 서울타워를 시작으로 2015~2016년 세빛섬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시청 본관 건물을 녹색 조명을 물들인다.

 올해 행사에는 아일랜드 오이건 머피 주택·도시계획·지방정부 장관이 서울을 찾아 행사 참여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윤준병 행정1부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참여한 서울시청 모습은 각국 아일랜드 대사관과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홍보될 예정이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서울시의 글로벌 그리닝 행사 동참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일랜드와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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