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서울자활기업에 일자리 만든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자활기업에 50+세대(50∼64세)가 투입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8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활기업을 지원하는 50+세대 일자리를 발굴한다.

 자활기업은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 주민이 일하는 기업이다. 생산자협동조합이나 공동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재단은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자활기업과 퇴직후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50+세대를 연계한 '50+자활기업 펠로우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 2016년 서울시자활사업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자활기업당 연간 평균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사업체당 고용규모는 2015년 대비 14.7% 증가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0+세대가 자활기업성장을 돕는데 힘을 보태고 궁극적으로 사회서비스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50+세대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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