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미세먼지·소음' 촘촘 관리…사물인터넷 감지기 5만개 설치
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조성계획' 마련
IOT 환경조성위해 2021년까지 276억 투입
확보 자료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 등에 적용
시는 최근 공개한 '스마트서울 실현을 위한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기본계획'에서 "센서 기반 스마트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서울전역에 사물인터넷 통합감지기(통합센서) 5만개를 설치한다. 도시데이터(복합) 감지기 1만4000개, 방재(지하시설, 화재방지) 감지기 1만7400개, 환경(공기질) 감지기 1만8600개가 설치된다.
감지기 설치 장소는 가로등, 보안등, 어린이집,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이다. 감지기가 측정하는 자료는 미세먼지, 소음, 빛공해, 진동, 온·습도, 풍향·풍속, 차량속도 등이다.
감지기로 확보된 자료는 정화조 악취저감 감시,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 캠핑장 안전사고 방지, 장애인 콜택시 관리, 지하도상가 사물인터넷 서비스, 스마트보안 등에 적용된다.
시는 향후 도입 가능한 사물인터넷 기능으로 상황인지형 긴급 대피 안내, 지능형 화재 감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상태 점검, 지하도 유동인구 분석, 여성화장실 범죄 예방, 지하도 위치정보·출입구 방향 정보, 지하(실내) 치매어르신·실종 아동 찾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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