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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년 회계 종이문서 없애 9300만원 아낀다

등록 2018.12.19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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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일반지출 회계서류 전자화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류철 _강남구청.2018.12.19.(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류철 _강남구청.2018.12.19.(사진=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내년 1월부터 일반지출 회계문서를 전자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불필요한 종이문서를 줄이고 이원화됐던 지출 품의와 결의 절차를 일원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회계문서상 모든 인장 날인은 전사서명으로 대체돼 전자적 정보처리시스템에 보관된다.

이번 업무개선을 통해 구는 연간 9300만원어치 용지와 잉크를 아낀다. 문서 보관에 할애한 보관함 9개 분량 공간도 확보했다.

앞서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취임 직후 보고문서 축소, 불필요한 업무평가 폐지 등을 지시했다. 10월에는 22개 전 동에서 매월 열리는 직능단체회의에서 종이자료를 없애 연간 33만장의 종이를 아꼈다.

이준택 재무과장은 "이번 종이문서 전자화는 비용과 시간의 절감 뿐 아니라 투명한 회계처리까지 보장하는 변화와 혁신의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품격강남에 걸맞은 '기분 좋은 변화'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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