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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버스정류장에 강남따숨소

등록 2019.01.16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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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막이 91곳 설치

【서울=뉴시스】 강남따숨소.2019.01.16.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남따숨소.2019.01.16. (사진= 강남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올 3월까지 관내 주요 버스정류장 91곳에 찬바람막이 '강남따숨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따숨소는 대로변 버스정류장에 기본 폭 1.8m, 길이 3.6m로 설치됐다. 성인 10여명이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승강장 일체형과 하우스형으로 제작됐다. 열효율이 우수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4.5㎜) 재질과 미닫이 출입문으로 바람 차단 효과를 높였다. 안전을 위해 골격은 아연도금 스틸각관으로 만들었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꽃과 정원, 겨울쉼터, 공감 등 7개 그림을 따숨소에 적용해 따뜻한 강남의 인상을 형상화했다.

이철 안전교통국장은 "현장 중심의 한파 대책으로 구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재난사고를 비롯해 미세먼지, 한파와 같은 도심생활 위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편의성을 높이는 필(必)환경도시 정책으로 '품격 강남'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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