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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주민대상 도시재생교실 '도시재생 탐구생활' 운영

등록 2019.04.26 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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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슬로우 탐방, 골목따라 예술체험, 주민에게 듣는 문래동 역사이야기 등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도시재생탐구생활 포스터. 2019.04.2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도시재생탐구생활 포스터. 2019.04.26. (사진=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도시재생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재생 탐구생활 세부과정은 ▲도시재생 슬로우 탐방 ▲골목따라 예술체험 ▲주민에게 듣는 문래동 역사이야기 등이다. 주민은 관심 분야를 취사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도시재생 슬로우 탐방'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을 몸소 이해하는 행사다. 참여 주민은 카페 문래캠퍼스에 모여 도시재생의 기본기를 다진 후 문래창작촌 문화공간, 기계금속 밀집지역,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대선제분 등을 돌아본다.

'골목따라 예술체험'은 문래동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를 위한 공방 체험이 열린다. 참가자는 가죽, 은공예, 드라이플라워, 도자기, 회화 중 2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주민에게 듣는 문래동 역사이야기'는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영등포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사다. 문래동과 함께 한 주민, 소상인 등으로부터 마을의 과거와 발전상 등 이야기를 듣는 행사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29일부터 회차별로 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전화(02-2637-3313)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의 도시재생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도시재생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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