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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가을 첫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록 2020.10.22 14: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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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고비사막·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때문"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중서부지방에서 110일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20.10.20.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중서부지방에서 110일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2020.10.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올 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22일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 25개구 미세먼지 시간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1시 155㎍/㎥, 오후 2시 152㎍/㎥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돼 서울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문자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 또는 ARS(02-3789-8701)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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