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탐구지구 홍릉'…서울시, 홍릉 도시재생 브랜드 공개
건강한 성장터전 의미
[서울=뉴시스] 서울 도시재생 홍릉 로고. (사진=서울시 제공) 2021.04.01. [email protected]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홍릉 일대는 지난 2019년 하반기 정부로부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곳을 바이오·의료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홍릉바이오헬스센터·홍릉 R&D(연구개발)지원센터 조성 등 R&D혁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홍릉 도시재생의 로고는 '홍릉'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릉이라는 지역 이름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특히 홍릉 도시재생지역의 물리적 형태인 긴 직사각형과 언덕 '릉'의 완만한 곡선을 모티브로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는 홍릉의 활기찬 특징을 표현했다. 또 바이오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홍릉의 신뢰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연두색을 대표 색상으로 사용했다.
로고는 홍릉 일대 도시재생과 관련된 시설명 및 사업명 등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로고에 기반한 그래픽 패턴은 명함 및 포스터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에 함께 개발한 슬로건은 '활력탐구지구, 홍릉'이다.
'릉'이라는 과거와 '바이오'라는 현재, 미래로의 '탐구'라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건강한 성장 터전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슬로건은 길지 않고 간결하게 완성해 기관 및 주민 등을 쉽게 포괄하고 지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통해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견고한 브랜딩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연구기관·학교·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모여 있는 홍릉의 화합과 소통, 홍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바이오·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홍릉 일대는 연구기관, 학교, 주민 등 다양한 성격의 시민들이 모인 곳"이라며 "도시재생의 출발은 소통과 참여인 만큼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릉 지역 주민공동체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