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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골목공유주차사업 확대 추진

등록 2021.04.15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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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골목공유 주차공간. (사진=마포구 제공) 2021.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골목공유 주차공간. (사진=마포구 제공) 2021.04.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빌라, 다가구 주택 등 개인 소유의 주차장을 공유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골목공유주차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골목공유주차사업을 지역 내 4개 동에서 시범 운영해 4000여 건의 공유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불법주차 감소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구는 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지역 내 16개 동 전체로 골목공유주차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각 동에서 추천받은 골목 공유주차활동가 30명을 모집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골목공유주차 관련 앱 등록 및 사용 방법, 사업 홍보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는 공유주차면 확보를 위해 활동가들이 주택가 현장을 방문해 홍보 및 안내에 나서게 된다. 

골목공유주차사업을 통한 주차장 공유 방법은 주차면 소유자가 스마트폰 앱(모두의주차장)에 가입하고 원하는 시간에 주차공간을 제공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가 해당 주차면을 공유 시간 내에 원하는 시간만큼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유 주차면 이용자는 30분 단위로 결제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면 소유자는 제공한 주차면 이용요금의 70%의 수익 혜택 및 공유 주차면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의 지원 받는다.

구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거주자우선주차 공유, 부설주차장 개방 등의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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