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 공영주차장 개장…7월5일까지 무료 개방
7월7일부터 5분당 400원 요금 적용
[서울=뉴시스]사당동 1042-22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사진=동작구 제공)
해당 지역은 사당역 100m 이내의 역세권으로 공영주차장이 부재해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발생하는 등 교통 혼잡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사당동 1042-22(40면) ▲사당동 1044-15(25면) 일대 2곳으로 유휴 사유지를 활용했다. 동작구와 토지 소유주간 협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무상사용 조건으로 토지주에게 재산세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정식 운영하는 다음 달 7일부터는 요금을 받는다. 요금은 5분당 400원이다. 상권 내 점포이용자는 최대 1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구는 자투리땅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도 조성 중이다. ▲노량진동 310-65(11면) ▲사당동 1048-39(5면)로,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배정자가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타인과 주차면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IoT 공유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 월 이용요금은 6만5000원이며, 공유주차는 1시간 1200원, 추가 30분당 600원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유휴 사유지와 자투리땅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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