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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불안 확산'···인천시, 메추리 농장도 검사

등록 2017.08.16 1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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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이종원 투자유치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2017.08.16.(사진=인천시 제공)hsh3355@newsis.com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집무실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이종원 투자유치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2017.08.16.(사진=인천시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 인천시가 시민 불안을 해소키 위해 자체 전수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16일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17일까지 지역내 3000마리 이상 산란계 농장 14곳을 대상으로 피프로닐 등 27가지 살충제 성분의 잔류 검사를 벌인다.

특히 의무 조사대상이 아닌 3000마리 이하 산란계 농장 1곳, 메추리 농장 5곳 등에서도 관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식품은 시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돼 있어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며 "시민에게 사실 관계를 정확히 알려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통시장 등 소규모 상점의 계란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카스테라, 마요네즈 등 계란 함유 식품에 대해서도 살충제 검출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며 "지역내 산란계 농장 가운데 대규모 시설 5곳에 대한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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