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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발자취, '노포' 전시전

등록 2018.12.18 0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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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기획특별전 '오래된 가게, 인천 老鋪(노포)'를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시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년 동안 인천도시역사관이 조사한 ‘인천의 오래된 가게’ 조사결과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의 첫 번째 파트 ‘1968, 오래 전 가게’에서는  1960~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의 흔적을 소개하고, ‘2018, 오래된 가게’에서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곳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 '인천 노포, 사는 곳을 담다'는 조사와 함께 진행된 사진작업의 결과물로 18개 상점을 선정해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69곳의 오래된 가게 목록을 지도와 함께 표기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인천의 노포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인천의 발자취, '노포' 전시전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을 이어온 가게라면 뭔가 자부심과 긍지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막상 조사현장에서 맞닥뜨린 상점주들은 자부심과 긍지보다는 당장 내일을 걱정하고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가게를 힘겹게 이어오고 있는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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