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진=인천 동구 제공)
동구 지역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넘는 고령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7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1만3000여 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자는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동구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지역 주민이다.
무료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내달 4일부터 지정된 의료기관 26개소에서 접종가능하며, 예방접종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많이 발병하고 극심한 통증과 함께 치료 후에도 신경통 등의 후유증도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모두가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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