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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식]부평, 굴포천 LED 가로등 설치공사 등

등록 2020.03.23 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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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

부평구청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부평구는 23일부터 굴포천 산책로의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친수성 회복을 위해 가로등 설치공사를 한다. 사업 구간은 삼산동 삼산4교부터 서울외곽순환도로 굴포천 산책길이다. 많은 주민들이 산책이나 자전거를 타기 위해 이용하고 있지만 야간 조명이 부족해 범죄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지역이다.

구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5월 말까지 LED가로등을 설치, 야간통행 환경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야간 시간대에도 보다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평 테마의 거리, ‘착한 임대료 운동’

인천 부평구 테마의거리 상인들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부평역 앞 시장로와 대정로 인근에 위치한 부평 테마의 거리 임대인 8명이 임대료를 10~20% 인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테마의 거리 25개 점포가 1~3개월간 월 3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부담을 덜게 됐다.

박대진 부평 테마의거리 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대인들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고통을 분담해 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평 테마의거리상인회는 자체적으로 수시 방역을 하고, 점포별로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등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에서도 방역 지원과 방역기 대여,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요즘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임대료일 텐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임대인들께 감사하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에서는 문화의거리를 비롯해 삼산1동 아파트 상가, 우림라이온스밸리 등이 착한임대료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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